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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우의 정책브리핑

특례보금자리론(23년도 보금자리론 확대 운용방향)

by 타우군 2022. 12. 14.

오늘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기존 보금자리론에서 서민취약계층 금융 부담 완화대책으로
23년도 1년 간만 한시적으로 진행한다고 하네요.
제 개인적으로는 이게 큰 도움이 될까 싶기도 하지만
만약 23년도에 투기가 아닌 실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매수할 계획을 하는 분들한테는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정리해 보자면

주택가격 기존 6억에서 9억으로 증가
소득 기존 7천만 원 이하에서 소득 관계없이
대출한도 3.6억에서 5억으로 증가

이 세 가지 내용은 확정인 거 같고요 차후 세부적인 시행 일정, 금리우대 등은 전산 개편, 금융기관 준비기간 등을 감안하여 추후 공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출처 :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여기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점이 있을 거 같은데요 현 대출이 어려운 부분이 소득 기준이 문제가 아니라 LTV, DSR, DTI 세 가지가 문제였는데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아래 해당 용어의 정의를 적어놨습니다.

LTV(Loan? To? Value? ratio) : 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릴 때 인정되는 자산가치의 비율

DSR(Debt? Service? Ratio) : 모든 신용대출 원리금을 포함한 총대출 상환액이 연간 소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

DTI(Debt? To? Income) : 금융부채 상환능력을 소득으로 따져서 대출한도를 정하는 계산 비율

서울에 9억짜리 아파트를 매수하려고 한다

신규 적용되는 내용으로 예를 들자면
기존 LTV는 70%~80% 대부분 정책자금은 70%
LTV 산정 식 9억(매매가) * 70%(적용 LTV) = 6.3억(대출한도액)
DSR이나 DTI는 개인 소득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네이버에서 "DSR 계산기", "DTI 계산기"로 검색해서 직접 계산해 보는 게 좋습니다

저는 부동산 계산기로 들어가서 계산해 봤습니다.
DSR 예시 연봉 4000에 대출금 5억 원리금균등상환 방식 대출 기간 360개월, 이자 4.5%로 계산했을 때 76%로 소득의 거의 모든 액수를 대출 갚는 데 사용해야 됩니다

DTI도 동일한 조건에 76% 정도 나옵니다

현행 보금자리론 DTI는 60%

해당 계산은 연봉 기준이기에 실수령액과 비교한다면
오히려 월간 지출해야 하는 원리금 비율은 더 높을 수도 있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세부적인 사항이 나오기 전까지는
9억짜리 집을 매수하기 위해서 4억의 현금과
최소 연봉 5000 이상이 되어야 매수할 시도라도 해볼 수 있겠네요

지역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아직 집값이 조금 비싼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평균적으로 20년도 고점에도 못 왔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투자를 비즈니스와 할 게 아니라면 집은 투자 관점에서 접근하면 안 됩니다.
1. 내가 거주할 공간을 만들어 놓은 이후에 투자 관점으로 접근하거나
2. 처음부터 투자를 목표로 공부를 많이 하거나
3. 포기하거나

현재 나는 어느 포지션에 있는지 잘 생각해 볼 필요가 있을 거 같네요. 모든 투자지침서에서 공통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저평가에 매수하면 적어도 손해는 보지 않는다. 지금은 저평가 기간일까요? 아니면 좀 더 떨어질까요? 아니면 반등만 남았을까요?

 

여기까지 내년에 시행되는 특례보금자리론에 대해서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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